안양시는 즐거운 자전거도시 조성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자전거 상설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이용이 서툰 이들로서는 기온 상승으로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자전거 상설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10월 30일까지 상시 계속되는 수강생 모집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 65세 미만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선착순으로 10기에 걸쳐 기수 당 25명씩 4주 동안 모두 250명에 대해 상설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초급과 중급과정으로 나뉘어 매주 5회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돼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이론 및 안전교육이 실시되는 첫 날 이후부터는 학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시는 상설교육과 함께 올해 관악로와 경수대로를 비롯해 노후한 자전거도로를 안전하면서도 쾌적하게 정비하고 특히 학의천에서 과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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