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0.10% 올라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매물 부족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이 이어지며 상승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전세가도 전세의 월세전환 물량 증가, 봄철 이사수요, 전세물량 부족 심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한 달간 0.16% 올랐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주택의 평균 매매가는 1억1,690만3,000원, 전세가는 6,632만8,000원 등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주택시장에서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감정원은 전세물량 부족이 지속되며 세입자들의 매매전환과 함께 전세값 상승 폭이 계속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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