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일 외과전문병원으로 선정된 한사랑병원이 여성의학과 진료를 시작한다. 여성의학이란 기존의 산과와 부인과를 합한 산부인과라는 틀을 벗어나 여성에게 나타나는 의학적 문제를 총체적으로 진료하는 분야를 뜻한다.
부인과로 한정하거나 산과를 배제하지 않고 여성의 문제를 심리적, 육체적, 내과적 외과적 부분을 종합하여 관리하고 치료하는 진료과목이다.
한사랑 병원 여성의학과에서는 복강경과 자궁 내시경 수술센터인 부인내시경 클리닉과 복압성 요실금 클리닉, 자궁탈충증, 방광류 직장류 클리닉, 여성성형 클리닉, 난소기능부전 및 갱년기 클리닉, 피임 및 성교육 클리닉, 다낭성 난소 클리닉, 냉대하 및 질염클리닉 등을 진료하게 된다.
특히 갱년기 클리닉은 폐경을 맞이한 여성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라 개원전부터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여성의학과 과장은 이원식 산부인과 전문의가 맡았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제일병원 산부인과 부인내시경 전문의로 활동했으며 안산 우성여성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이원식 과장은 “여성의학과가 좀 생소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환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치료하는 과목이다”며 “몸에서 불편함을 느꼈지만 진료과목이 어디인지 몰라 치료를 늦추던 여성질환에 대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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