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창조적인 자가 이끌어가는 ‘창의력 시대’ 라고 말한다. 창의력이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만은 아니다. 창의적인 사람은 의식과 상상의 경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순수함으로 대상을 받아들이고 나아가 그것을 열정적으로 승화된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것이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할 참된 대안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일 것이다. 미술교육 또한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그 목소리로 자기 이야기를 하고 표현을 잘 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창적인 생각으로 그것을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미술교육이라 본다.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할 줄 아는 반면, 인터넷과 TV,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져있고 생각하는 행위를 어려워한다. 주입식 교육방식으로 자기문제 해결능력이 약해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해 줘야한다.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생각을 잘하는 아이는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한다. 생각을 잘 하는 습관을 제시해본다.
첫째, 기록하라. ‘둔필승총(鈍筆陞總)’ 희미한 잉크가 뛰어난 기억력을 이긴다.
둘째, 여러 가지로 생각하라. 똑똑한 바보가 창의적인 생각을 한다.
셋째, 고치지 말고 개선하라. 폐품을 그대로사용하면 중고품이고 개선하면 발명품이다.
넷째, 불편한 점을 찾아라. 필요의 욕구다. ‘궁하면 생긴다’라는 속담이나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에디슨의 명언은 필요가 발명을 낳는 것이며, 모든 일과 사물에 관심이 있어야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얘기다.
다섯째, 습관을 2%바꿔라. 2%습관을 바꾸고 고정관념을 버려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창의적인 발상과 생각을 하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지식보다는 지혜를 길러야 한다. 진정한 미술교육은 관찰한 것을 잘 표현하고 독창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본다. 스스로 생각하고 미술활동과 과학 원리의 접목, 그로인해 발생되는 독창적 표현. 이것이 생각하는 미술이며 진정한 미술교육의 핵심인 것이다.
조 고우나 강사
창조의아침 주엽소미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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