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겨울방학이 끝난 뒤 도내 학교 등교시간과 1교시 시작 시간을 조사한 결과 “전체 학교의 84.7%인 539개교가 오전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99.2%, 중학교의 85.8%, 고등학교의 38.8%가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학교의 93.7%인 596개교가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정해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도교육청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시 이후로 등교 시간을 정한 학교는 38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9시 등교와 관련해 도내 특성을 고려해 학교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후에도 컨설팅 장학 등으로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과 특정 교실을 안전지대로 설정해 담당교사를 두고, 아침 동아리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아직까지 등교시간 늦추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 활동과 통학 여건 개선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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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별로 보면 초등학교의 99.2%, 중학교의 85.8%, 고등학교의 38.8%가 9시 이후에 1교시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학교의 93.7%인 596개교가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정해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도교육청 정책이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시 이후로 등교 시간을 정한 학교는 385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9시 등교와 관련해 도내 특성을 고려해 학교구성원의 자발적 토론과 의견 수렴을 거쳐 등교시간을 정하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이후에도 컨설팅 장학 등으로 학생들에게 여유로운 아침을 만들어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찍 학교에 온 학생들을 위해서는 도서관과 특정 교실을 안전지대로 설정해 담당교사를 두고, 아침 동아리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종 학교혁신과장은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우 아직까지 등교시간 늦추는데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 활동과 통학 여건 개선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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