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미술교육에 있어 재능이란?

지역내일 2015-02-10

재능의 사전적 정의는 ‘어떠한 일을 하는데 필요한 재주와 능력, 개인의 타고난 능력과 훈련에 의하여 획득된 능력을 아울러 이른다’.
특히나 미술교육에 있어서, 미술영재들의 경우에는 재능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IQ와 함께  EQ등의 감성지수가 높은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평가를 받기가 어렵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들을 살펴봐도,  피카소의 경우에는 수학을 너무 싫어하는 학생으로 교육자체를 멀리 하였고, 아인슈타인의 경우에는 말이 너무 늦어서 주변사람들이 모두 걱정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처럼 재능을 평가한다는 것은 성장 과정 중의 한 시기만을 놓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다.
어린나이에 미술대회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발달과정에 중요성을 두고 체계적인 미술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같은 관점으로 미술 교육은 모든 연령과 개개인의 발달과정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갖추어져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미술영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남들과는 다른 독창성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미술의 재능은 올바른 미술교육을 통해 충분히 계발 되어 질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관찰력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 다른 교과의 기본이 되는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최근의 교과과정이 통합교과과정으로 구성됨으로써 미술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대중화된 미술교육은 미술영재에 대한 이해도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사물을 똑같이 그리는데 치중하는 입시미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미술교육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다양한 시각을 통해 얼마나 사물의 특징을 독창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의의를 두어야 한다. 기능적으로 그림을 잘 그리기 보다는 생각의 전환, 창의력, 아이디어가 더 중요성을 띄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미술분야를 경험하고, 사물에 대한 관찰과 탐색을 통한 정확한 이해와 자유로운 발상을 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게 된다.
미술의 재능은 발견하기가 어려운 만큼 가르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나, 예술가가 나오기 힘든 것도 이와 같이 차별화된 미술교육을 접하기 힘들다는 현실을 실감하게 한다.
통합미술교육기업으로서 미술을 통한 교육을 시행하며, 성장발달 단계에 있는 모든 연령에 맞는 미술교육을 선보이고 있는 귀큰여우창작소는 미술영재의 재능을 발굴하고 이끌어 주며, 유학미술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그에 맞는 교육과 방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분 교수부장
귀큰여우창작소 광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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