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에도 트렌드가 있다. 예전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멋을 강조했다면 요즘은 양장 못지않은 간편함 속에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퓨전이라 해서 서양과 동양의 멋이 어우러진 한복도 인기를 끈다. 은근히 파격적이며 화려한 한복도 많다. 젊은이들 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세련된 한복을 즐겨 입는다.
빠르게 변하는 의류 트렌드에서 한복도 예외가 아니다. 예전처럼 한 벌 지어 십 수 년 입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운정 이마트 맞은편에 자리한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잘 반영한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파주, 운정은 물론이고 금촌, 교하, 일산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평이 좋은 곳이다.
다양한 디자인에 빅사이즈 한복까지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파주, 운정 일대에서는 가장 최근에 문을 연 한복 맞춤 대여 전문점이다. 후발주자답게 최신 디자인의 한복들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이즈도 종류가 많다. 갈수록 여성들의 신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치마 사이즈는 145cm부터 170cm까지 갖추고 있다. 저고리 사이즈로는 80사이즈부터 120 빅사이즈까지 있다. 신발의 굽도 다양하다. 1cm 낮은 굽부터 11cm까지 두루 보유하고 있다.
한복은 양장과 달리 모든 것을 갖추고 입어야 한다. 머리도 아무렇게나 할 수 없고 화장도 한복에 맞게 신경 써야 한다. 예쁘게 단장하고 갖추고 입는 옷이 한복이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한복을 입는 특별한 날, 단 하루를 위한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복에 드는 핸드백 클러치를 비롯해 뒤꽂이, 비녀, 반지, 브로치, 배시댕기, 족두리 등 소품들이 다양하다.
한복 저고리부터 치마까지 사이즈가 다양하며 디자인은 전통부터 최신 퓨전 한복까지 있고, 한복 관련 소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족할 만큼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으로 갖추고 있다.
만족을 부르는 대여 시스템
돌잔치나 결혼식, 칠순잔치처럼 한복이 꼭 필요한 특별한 날이 있다. 그런 날 하루 입자고 옷을 맞추기는 아깝고 빌려 입기는 멋없을 때 한복 대여점을 찾는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친절한 응대로 최선의 한복을 대여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옷을 대여하러 온 손님의 피부 톤과 체형에 맞는 색상과 디자인을 골라준다. 옷을 먼저 입어보는 피팅 비용도 따로 받지 않는다. 고객의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아내서 특별한 날, 자리에 맞게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을 위한 대여 한복도 다양하다. 요즘 아이들도 전통적인 한복보다는 특별한 날 왕자님 공주님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옷을 선호한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잔칫날 컨셉과 아이들의 성향에 맞추면서도 어린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옷을 두루 구비하고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 한복에 대한 만족도와 입소문이 좋다. 대여는 3박 4일로 진행되는데 보통 주말에 행사가 많아 금요일에 대여해서 월요일까지 반납하는 시스템이다.
체형 커버하는 맞춤 한복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대여와 맞춤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맞추고 싶은 한복의 재질과 디자인이 비슷한 대여용 한복을 미리 입어보고 맞출 수 있다. 옷감만 보고 고를 때보다는 디자인도 볼 수 있고 색상이 어울리는지도 체크할 수 있어 옷을 맞췄을 때 실패할 확율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는 체형을 커버하는 맞춤 한복을 짓는다. 보통 키에 날씬한 체형이면 한복은 무리 없이 어울린다. 하지만 어깨가 넓고 떡 벌어져 있거나 뒤로 제껴진 어깨는 한복을 입었을 때 아무래도 멋이 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이런 체형도 어쩔 수 없이 똑같이 지어진 한복을 입어야 했다. 정숙현 한복이야기에는 양장 재단으로 만든 한복이 있어 체형적인 결함을 보완해 준다. 양장 재단 한복은 양장 저고리처럼 재단을 입체적으로 해서 전체적으로 날씬해 보인다. 예전보다 배래도 좁고 고름도 좁고 짧게 만들어 움직이기에도 편하다. 또한 목이 짧으면 목선을 길어보이게 재단을 하고, 가슴이 크면 저고리 길이는 길게하고 치마 말기는 넓게하여 고객의 체형에 맞춘 말그대로의 맞춤한복을 제공한다. 고객의 체형과 피부톤에 맞춘 한복으로 간편하면서도 날씬하게 입을 수 있다.
문의 031-949-6626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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