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이 주관하는 제 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이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16일간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음악학교 모집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등 개별악기 프로그램과 피아노삼중주단과 현악사중주단이 참가 가능한 실내악단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학생 총 140여 명을 선발한다.
음악학교의 프로그램은 음악제에 참가하는 저명 연주가의 개인레슨을 비롯해 마스터 클래스, 오케스트라 협연의 기회가 주어지는 협주곡 콩쿠르 및 ‘협주곡의 밤’,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학생음악회, 아티스트와의 대화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고이치로 하라다, 김남윤, 김다솔, 김민혜 클라라, 김성숙, 김태형, 다니엘 필립스, 다비드 게링가스, 로베르토 디아즈, 루이스 클라렛, 막심 리자노프, 박상민, 박상우, 손열음, 송영훈, 스티븐 테네봄, 신수정, 신지아, 오라이언 사중주단, 정명화, 캐서린 조, 케빈 케너, 크리슈토프 벤진, 클라라 주미 강, 토드 필립스, 티모시 에디, 폴 황, 플라메나 망고바, 헝-웨이 황 등을 포함한 세계의 유수한 음악가들이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 교수진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2월 10일까지이며 학생 선발은 오디션에 의해 진행되며, 지원에는 연령 제한이 없다.
음악학교는 강원도 출신자와 연고자 10 여명에게 오디션 성적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근로 장학금의 일환으로 기숙사 사감(21세 이상)과 통역사(19세 이상)를 모집한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들은 음악제 홈페이지(www.gmmf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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