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영어, 멀리 바라보는 지혜가 필요

지역내일 2014-10-29

예비중1(현 초6)은 원어민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게임하면서 보냈던 영어수업이 문법과 어휘암기와 같은 다소 재미없는(?) 수업으로 변하는 시점이다. 또한 변화하는 입시와 수많은 학습법과 관련된 정보로 인해서 많은 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중등 영어 어떻게 해야하나
중학생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때 영어의 틀을 잡지 못하면 학습으로서의 영어라는 과목은 상당한 부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학교 내신은 학생들의 진학을 판단하는 근거이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관리와 고등학교에 진학해 수능이라는 시험까지 생각했을 때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큰 문제점은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려고 한다는 점이다. 중학교 이전에 영어 문장에 대한 감이나 문법적인 기본기가 다져져 있는 학생의 경우를 제외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영어라는 과목에 있어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심한 경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 또한 현실이 되어버렸다. 따라서 초등 단계에서부터 어휘학습을 기초로 영어문장에 대한 어순감각을 기르는 공부가 우선시되어야하고 늦더라도 중학교 저학년 때에는 반드시 이와 관련된 공부를 해야 한다.
 
어순 감각을 기르는 가장 빠른 길은 다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독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어휘학습의 경우 단순한 암기가 아닌 문장을 통한 구문학습과 병행하면서 암기해야 만이 정확한 글쓰기를 위해 도움이 된다.
 
학생들에게 가장 난제라 할 수 있는 것이 문법 공부라 할 수 있는데 문법은 기본개념 숙지 후에 기본이해문제, 수능문제 더불어 텝스 문제까지 이어지는 깊이 있는 공부가 병행되어야 서술형 평가와 같은 문제에서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기본적인 문장에 대한 이해와 어느 정도의 문법이 자리를 잡게 되면 사고력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지문과 깊이 있는 문장 이해를 위한 다음 단계의 공부가 필요하다.
 
초·중등과정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틀은 고등학교에서 수능이라는 시험과 기타 여러 가지 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탄탄한 기본기가 되어서 듣고 말하고 글을 빠르게 이해하는데 하나의 밑바탕이 된다.
 
눈앞의 시험만을 목표로 하는 학습이 아닌 멀리바라보고 꾸준하게 준비하는 학습만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영어활용의 밑바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팍스
팍스영어학원
윤영석 원장
031-387-9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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