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현대 재즈신의 수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브래드 멜다우와 드러머이자 작곡가인 마크 줄리아나가 자신들의 이름을 따서 만든 프로젝트 듀오 멜리아나. 그 동안 팻 메스니, 웨인 쇼터와 같은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피아노 트리오 미학의 정점을 보여주었던 브래드 멜다우의 거침없는 시도가 급기야 마크 줄리아나와 만나 신생 일렉트릭 듀오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들은 몇 년 전부터 브래드가 일렉 피아노의 원조인 팬더 로즈와 빈티지 신시사이저를 연주하고 마크가 라이브 드럼과 이펙트를 담당하는 라이브 공연에 대한 가능성을 얘기해 왔다. 그러나 그 동안 각자의 투어와 녹음스케줄 때문에 성사되지 못하다가 마침내 2011년 8월, 업스테이트 뉴욕의 작은 공연장에서 그들의 프로젝트는 처음 실현되었다.
그리고 전설적인 초연의 감동은 인터넷 영상을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2015년 3월, 브래드 멜다우와 마크 줄리아나의 이 놀라운 듀오가 한국을 찾는다. 어떤 컨템포러리 피아니스트도 따라 할 수 없는, 마치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듯한 놀라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브래드 멜다우의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한사운드를넘어다양하고도지적인기교를보여주는전세계에서가장재능있는이두뮤지션들의내한공연은 2015년 3월 14일 7시 올림픽공원 우리 금융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63-0595
박지윤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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