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벗 삼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이들의 로망 캠핑. 그러나 바쁘거나 게으른 아빠를 둔 아이들에게 캠핑은 꿈일 수 밖에 없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캠핑. 하지만 먼 곳 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캠핑식당이 안산에도 문을 열었다. 고잔 신도시에 건물 옥상에 문을 연 캠핑식당 ‘힐링캠프’ 가 바로 그곳이다.
4층에 자리잡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면 건물을 통과해 바로 옥상으로 나갈 수 있다. 옥상에는 텐트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도란도란 펴져있다. 옥상 가운데에는 캠프파이어 분위기를 내는 조명이 설치되어서 마치 순간이동을 해서 야외에 나온 듯 분위기가 그럴 싸 하다.
이곳의 주 메뉴는 캠핑에서 주로 먹는 먹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구이가 주요 품목. 소고기 200g이 1만7000원, 돼지고기 200g이 1만2000원에 판매한다. 꼬치에 야채와 소고기를 꽂은 소고기 꼬치구이도 있고 캔맥주에 통닭을 꽂아 그릴에 구워내는 비어치킨도 인기 품목이다. 그러나 비어치킨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2시간 이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 밖에 꽃게를 넣은 해물라면과 즉석 밥, 된장찌개 김치찌개와 각종 안주류 등도 판매한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텐트를 안에서 아이들을 놀릴 수도 있고 노래를 부르며 캠핑 분위기를 내도 좋다.
위치 : 단원구 고잔동 726-2
전화번호 : 070-4115-8877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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