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17번째 신작 영화 수원에서 촬영

지역내일 2015-01-26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영화 촬영이 수원에서 이루어진다. 홍 감독의 수원 촬영은 지난 17일 염태영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은 <강원도의 힘>, <오! 수정>, <생활의 발견>, <하하하>, <해변의 여인>, <밤과 낮>, <자유의 언덕> 등의 작품들로 칸 영화제 공식과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등 국제 영화제에 단골로 초대받는 감독이다.
염 시장은 “수원시의 아름다운 풍광이 스크린에 담기고 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성곽, 수원천…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설렙니다”라며 “정재영, 김민희, 유준상, 고아성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오는 21일부터 3주간 촬영해 후반부 작업을 거쳐 9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상세하게 전했다.
한편, 수원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는 한국 최초의 아동영화로 평가받고 있는 <수업료>(1940), <사랑방손님과 어머니>(1961), <7급 공무원>(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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