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학원가 먹자골목 뒤편으로 하얀색 외벽에 ''Tokyo Panya''라는 간판의 빵집이 있다. 학원가 분위기와는 조금은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빵집.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일본식 베이커리 전문점이다.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유리너머로 하얀 의 옷과 두건을 두르고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쿄팡야는 모든 매일 새벽 밀가루부터 반죽, 굽기등 빵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매장에서 진행하며 방부제 및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부담 없이 먹기에 좋다.
도쿄팡야는 도쿄팡야만의 레시피로 만든 독특한 빵들이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그 맛 또한 좋아 인기가 높다. 유니크한 빵뿐만 아니라, 빵 중의 가장 기본인 ''단팥빵''은 달콤한 단팥이 속이 꽉 차있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메론소다와 메론빵 등 메론이 들어간 메뉴가 가장 유명하다. 카레를 넣은 카레빵도 인기다.
베이커리 외에 커피와 샐러드 등의 메뉴도 있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하다. 샌드위치, 샐러드와 커피가 함께하는 런치세트, 닭가슴살 샐러드, 견과바게트 샐러드 등 뿐 아니라, 지난 여름 한창 인기를 끌었던 눈꽃밭빙수 도 맛볼 수 있다. 커피이외에 다양한 차 종류도 마련되어 있다. 학원가에 나올때마다 도쿄팡야에 들른다는 주부 이민지 씨는 “아이들도 좋아해 자주 들른다”며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쉰다. 늑장을 부리면 원하는 빵이 없을지도 모르니 서두르는 것을 추천.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04-4
문의 031-386-9708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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