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민건강위한 금연사업 실시

지역내일 2015-01-21
의왕시가 담뱃값 인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금연열풍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5년 금연사업을 실시한다.
의왕시는 국가 금연정책에 따라 2020년까지 41.8%인 성인남자 흡연율을 20%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 등록관리, 금연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다수가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금연 벨 설치와 주민 자율에 의한 금연아파트를 확대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 벨은 버스정류장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을 경우 비흡연자가 벨을 누르면 2~3초 후에 금연안내 멘트가 흘러나오게 되는 시스템으로 의왕시는 이 시스템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분쟁을 막고 버스정류장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연

또한 시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지역의 주민 2/3이상 동의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5개 아파트에서 시행하고 있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왕지사,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왕시노인지회 등과 협력하여 매월 금연캠페인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공공장소에서 금연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금연 결심자를 위한 금연 클리닉도 상시 운영한다. 직장인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도 금연클리닉을 열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직장인을 위한 이동 금연사업장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교실, 초·중·고 금연교실 및 건강체험관운영, 대학생 금연강좌 및 어르신 흡연예방교실 등을 연중 실시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로 맞춤 금연교육을 실시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시민들의 흡연율 증가를 억제한다는 것이 의왕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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