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중
총 30 문항 중 서술형이 4 문항이었고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었다. 타 학교에 비해 서술형 비중과 배점(22점)이 다소 낮았다. 그리고 이전과 같이 독해 파트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독해 파트의 비중이 70%에 달할 정도였다. 전체적으로 교과서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내용파악에 중점을 두고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글의 흐름상 빈 칸 넣기 유형, 글의 순서, 글의 일치/불일치, 연결사 등 문제 유형이 다소 겹치는 부분이 많아 난이도 또한 그리 높게 느껴지지 않았다. 문법 또한 교과서 내 핵심 문법 패턴에 따른 반복적인 연습만으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두일중
총 문항 30 문항 중 서술형이 6개였다. 문제는 대부분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되었으나, 원어민 회화문제도 4 문항이 추가되었다. 기본적인 내용파악과 의미 파악만으로도 풀 수 있는 난이도였다. 독해 역시 비중이 60% 이상으로 다소 높은 뿐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서술형 문제 중 4문제 정도가 글의 내용을 파악하여 답하는 문제였고 총 36점 중 19점을 차지했다. 특이점은 서술형 중 배점이 10점인 문항이었다. 본문을 읽고 해당 질문에 대한 빈 칸 채우기로 난이도가 높진 않았지만 어형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 감점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체적으로 문제가 본문이 내용을 파악하는 식으로 단순화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어법 파트에 대한 문제는 꾸준히 각 과별 핵심 문법을 바탕으로 어형변화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 문법에 대한 통문장 암기와 그를 바탕으로의 다양한 패턴 영작 연습이 필요하다.
지산중
총 문항 30개 중 서술형이 5 문항. 시험범위로 교과서와 8개의 읽기자료 제시되었으나 대부분 내용 파악을 바탕으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문장 삽입, 글의 순서, 연결사 등 기본적으로 본문 통문장 암기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이 다소 높은 편이어서 난이도가 평이했다. 문법에서는 각 과별 문법 유형이 다양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본문과 연결 지어 나온 문제의 경우 현재분사/과거분사에 대한 빈 칸 넣기 유형이었는데 이 또한 본문 암기를 통해 완벽 대비할 수 있다. 다만 서술형에서 가정법과 간접화법을 이용한 문장 서술의 경우 기본적인 문법 사항에 대한 인지뿐만 아니라 case by case로 시제나 수 일치에 대한 부분까지 평소 꾸준히 연습해야 오답을 예방할 수 있겠다.
해솔중
총 25문항으로 서술형이 5문항. 출제 자료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 번째 학교에서 배부한 문법 handout이다. 많은 문제가 handout을 바탕으로 출제되었고 기본적인 내용 인지만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 두 번째는 독해 관련 handout이다. 시험 범위로 제시되는 독해는 반드시 내용파악이 정확하게 되어 있어야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내용 요약 혹은 한국어로 내용을 summary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세 번째는 교과서이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문제들이 출제되었기에 반복적인 학습을 했다면 쉽게 풀었을 것이다. 다만 서술형 4번과 5번이 체감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을 거라 생각된다. 서술형 5번의 경우 시험 전 학생들에게 공지(힌트)를 했다고는 하나,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수준이 꽤 있었다. 4번은 학교 독해 handout에서 짧은 글을 주고 내용의 의미를 한국어로 쓰는 유형이었다. 중위권 학생들에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였고 상위권 학생들 또한 서술형에서 실수만 없다면 만점을 받을 수 있는 난이도였다.
동패중
총 27문항 중 서술형 7문항이다. 다른 학교에 비해 서술형 문항이 많지만 배점은 크게 주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와 시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 전체적으로 학년별 영어 평균대가 낮아지고 있다. 이번 또한 전반적으로 문제 유형에 있어 특이점은 없었지만 문법 파트에 대해서는 좀 더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겠다. 회화를 제외한 문법, 어휘, 독해가 비슷한 문항수로 출제되었는데 전 영역별 문항 수에 있어 어휘의 비중이 6문항(서술형 1문항 포함)으로 높은 편이었다. 다의어에 대한 부분과 내용 파악과 연결될 수 있는 문제 유형으로 비교적 난이도는 높지 않았다. 다만 서술형 2번의 경우 동사-명사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서 similar가 동사로 분류되었다. 답은 similarity로 명확하였으나 학생들에게는 헛갈리는 문제로 보인다. 서술형에서는 3문항이 unscramble 유형으로 출제되어 일부 어형 변화를 요구했으나 비교적 평이한 편으로 서술형에 대한 부분은 기본적인 핵심 문법을 바탕으로 통문장 암기와 패턴 연습을 하는 학습만으로도 시험대비가 될 수 있었다.
탄현중
총 29 문항 중 서술형 6 문항으로 지난 번 중간고사보다는 다소 난이도가 조정된 시험이었다. 기본적으로 영영풀이에 대한 문항은 꾸준히 출제되고 있어 기본 단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 다만 이번 시험에서는 단어 혹은 구문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었다. 특히 19번 문항은 단어 두 개 중 선택을 하는 문제로 수능유형과 유사하였다. 단어/구문의 난이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었으나 이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단어 학습 뿐 아니라 평소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독해 파트는 내용파악을 중점으로 문제 출제되었다. 항상 시험 대비에서 유의해야 할 파트는 서술형이다. 기본적인 어법에서의 객관식 문항은 평이했으나 서술형의 경우 각 문제당 기본적으로 2~3개의 조건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완벽한 서술을 요구한다. 기본적으로 과별 핵심 문법 사항에 대한 반복적인 패턴 영작 연습이 필요하다. 조건이 특별히 난해하지는 않으나 조건에 대한 부분이 하나라도 빠지면 감점 요소가 되기 때문에 조건에 대한 꼼꼼한 서술이 필요하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음에도 강조되는 바는 있다. 영어는 우선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장기적인 시각에서의 반복학습과 그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 요즘 내신에서 강화되고 있는 파트는 서술형이다. 수행평가 또한 활용 영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결국 문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반복 연습을 요구한다. 앞서 강조한 바와 같이 뿌리가 깊지 않으면 무너지기 쉽다.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해 실천하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다가올 새로운 출발을 위해 예비고1과 예비중3 학생들 모두에게 파이팅을 외친다!
*파주시 2015년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별 영어시험 출제 경향과 분석을 5월 중 제공할 예정입니다.
파주아발론어학원
중등부 부원장
왕유미
문의 031-947-42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