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빅 데이터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

지역내일 2014-10-02

요즘 IT 분야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은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다. 사물인터넷은 영어로 Internet of Things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들이 인터넷으로 연결기술로,우리가 살면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우리 집을 완전 자동화하는 것으로 이해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내 몸에 부착된 초소형 센서들이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해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맞추고 냉장고에는 내 컨디션에 맞는 음식을 추천한다.


음악, 조명은 말할 것도 없구요. 내가 회사에서 돌아오는 중에 내 몸의 센서와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것(Things)들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주인님 가신다.” 그러면 모두 분주해진다. 실내온도, 환기, 조명 등등.. 사물인터넷 기술은 현재는 건강과 관련된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다. 사회안전망구축, 자동화, 교육 등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빅데이터(Big Data)는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 우리의 정보들이 엄청나게 쌓이는 쇼핑몰, 병원, 정부기관, 보험사 등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데이터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1초에 수 천 만개, 이상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서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경찰을 미리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매일 검색하는 인터넷은 우리의 검색, 구매성향을 분석해서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광고비를 많이 주는 회사의 제품을 제일 상단에 검색이 되도록 배치하거나 우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대행해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평소에 사용하던 컴퓨터와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같은 검색어로 검색했을 때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첨단과학의 시대는 무척이나 편리하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상이지만 그 내용을 잘 모르고 단순소비자로만 살기에는 사실은 너무나 무서운 세상일 수도 있다. 사물인터넷으로 잘 꾸며진 우리집이 해킹에 노출되면 사실 해커들에게 우리의 생명을 맡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첨단과학에 대해 어릴 적부터 조금씩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내년부터 중학교에서부터 SW 교육을 의무화 한다고 한다. 이런 변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레고 마인드스톰 EV3를 이용해서 로봇과 SW 기술을 배우는 것은 이러한 첨단과학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


남이준
스마트러닝센터
안산학원 로봇영재반
남이준 전임강사
문의 : 031-4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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