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트라우스 음악 전문가인 페터 구트가 창단한 32년 역사를 자랑하는 악단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의 내한공연이 1월 21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슈트라우스의 왈츠를 비롯해 빈 음악을 집중적으로 연주해온 ‘SFOV’는 페터 구트가 곡에 따라 지휘봉과 바이올린을 바꿔 들며 무대를 이끌어왔고, 매년 흥겨운 춤곡이 흐르는 빈 콘체르트하우스의 신년음악회를 주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25년 간 꾸준히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신년음악회를 개최하면서 정초 공연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발(發)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1월에도 이들의 내한 신년음악회는 흥행에 성공할 만큼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내한에도 지휘와 수석 바이올린은 페터 구트가 맡는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로는 서울대-이탈리아 로시니 음악원 출신으로 국립오페라, 서울시오페라의 전막 공연을 통해 국내 성악가의 숨은 저력을 증명한 소프라노 김은경이 참가해 빈 정통 왈츠와 함께 라이트 클래식 넘버들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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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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