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KIDS|

우리 아이, 농구교실에서 키 쑥쑥 키울까?

지역내일 2015-01-18

잔뜩 웅크리게 되는 겨울, 전신을 쭉쭉 펴며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농구를 꼽을 수 있다. 농구는 자녀의 키 성장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나 아이들에게 주목받는 운동이다. 점프를 많이 하는 수직운동이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 지역을 둘러보면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농구교실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파주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의 농구교실들을 찾아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한기범 농구교실 (금촌점)
 



한기범 농구교실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단장이 운영하는 농구교실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 등에 지점망을 갖고 있으며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구를 가르친다. 우리지역에서는 파주시 금촌점(금촌동)을 비롯해 고양점(행신동)과 일산점(탄현동)이 운영 중이다. 지점마다 수업 시간이 상이할 수 있다.
파주시 금촌점은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금촌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80분 수업으로 진행한다. 한국인 강사의 수업 뿐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원어민 강사의 농구수업도 진행하는 점이 특색 있다.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대상별 수업을 하며, 청소년 대상 농구대회 개최 등 다양한 이벤트로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 수업 장소: 금촌초등학교 실내체육관 (파주시 동산3길 38-11번지, 금촌1동 929-1)
문의: 0505-306-7942, 010-5005-3217, 010-2417-7994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농구교실




운정행복센터 내에 위치한 운정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수업 장소는 센터 내에 있는 다목적체육관이다. 초등농구교실과 청소년농구교실을 운영하며 각 반당 정원은 15명이다. 초등농구교실은 초1~초3을 대상으로 한 A반과 초4~초6을 대상으로 한 B반으로 편성, 매주 화요일 50분간 수업한다. 또한 토요일에는 초등주말농구교실도 열어 초4~초6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전 11시부터 각각 50분간 수업한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주말농구교실’도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수업한다. 수강생 모집은 분기별로 진행한다.
-수업 장소: 운정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체육관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2층)
문의: 031-949-9995



교하청석스포츠센터 농구교실



교하청석스포츠센터는 파주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설립한 전문스포츠센터로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곳은 수영, 에어로빅, 요가, 헬스, 스피닝, 골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교실로 농구와 축구 강습을 운영 중이다.
농구 강습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센터 내에 있는 어린이 전용 체육교실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춘 농구대와 안전보호시설 등을 구비해 어린이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학년에 따라 달리 반을 편성해 초등 1~3학년은 월, 수, 금요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초등 4~6학년은 월, 수, 금요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수업한다. 농구하는 데 필요한 기초기술과 게임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다. 교하, 운정지역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업 장소: 파주시 청석로 370 (다율동 980-4)
문의: 031-943-5596




키 성장 위해 운동은 물론 생활 속 노력 지속하세요”
한기범 농구교실, 이형주 부단장



또래보다 작은 키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다. 키는 유전인자를 비롯해 후천적인 부분인 운동, 영양, 수면, 생활환경 등에 의해 결정된다. 운동의 경우 본인이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것을 잘 선택해 약간의 땀을 흘릴 정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운동은 기본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지만 농구와 같은 수직운동이 성장판을 자극해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이 뭉치는 것을 풀어주면 더욱 좋다. 운동 이외에도 당분이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숙면을 취하며 비염, 축농증 등의 만성질환을 빨리 치료하는 등 생활 속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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