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원도내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보다 상승폭이 커지고 전세가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4년 전국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주택 매매가격이 0.46% 올라 2013년 0.14%에 비해 상승폭이 0.32%p 커졌다.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8월 0.02%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5개월 연속 올랐다.
이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외부유입수요가 많고 전세가격 상승에 의한 매매전환 등으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지수는 0.79%로 2013년 1.21%에 비해 0.42%p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0.04%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도내 주택 평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1억1,698만원과 6,625만원, ㎡당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107만9,000원과 7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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