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구미 제1국가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편하기 위하여 재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첨단도시의 명성을 되찾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재생사업 수립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국가 1산단에 대하여 재생사업지구를 신청해 같은 해 10월 24일 민간심사단의 현장 방문 심사와 타당성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국 4개 국가 산단(구미, 안산, 춘천, 진주)이 2차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2차 사업지구인 구미 국가 1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추진 중인,『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을 협업으로 추진,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동시에 지정됐다.
구미 제1국가 산업단지는 지난 1969년 착공, 1973년 10,223천㎡ 규모로 준공되어 40년이 경과된 국가공단으로, 조성 당시 산업시설용지 77.3%, 지원시설 5.2%, 공공시설 17.4%, 녹지시설 0.1%로 지원시설과 녹지공간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재생계획 추진방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재정비형, 재건축형, 첨단복합단지형, 기반시설정비형으로 구분되며, 구미시는 이 중 기반시설정비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구미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재생계획을 수립,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미 국가 1산단의 재창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산단의 활력을 회복하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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