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회 와 앞앞 회의 주인공인 여자 갑이 저지른 결정적인 실수는 생시를 잘못 알고 사주와 궁합을 본 일이다. 그는 2013년 5월에 처음 필자를 방문하여 사주 상담을 했다. 당시 그는 모년 모월 모일 오전 10시 30분 생이라고 했다. 이 출생코드로 본 그의 사주는 아주 나빴다. 관살혼잡(官殺混雜) 사주였다.
관살혼잡이란 정관(正官)과 살(殺)이 섞여 있다는 뜻이다. 살은 편관(偏官)의 다른 말이다. 여자 사주에서 정관은 본 남편, 편관(살)은 남편 외의 남자로서 애인, 기둥서방, 제 2의 남편 등을 의미한다. 여자가 관살혼잡하면 배우자복이 몹시 나쁘다. 먼저 성격이 과격하다. 남편을 우습게 여기며 존중하지 않는다. 남편 말에 순종하지 않고 남편을 무시하니 남편의 폭행을 부르기 쉽다. 걸핏하면 남편한테 물리적인 폭행을 당하거나 정신적인 폭행을 당한다. 혹은 남편의 무능, 음주, 도박, 바람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 또는 자기 자신이 본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놀아날 수도 있다.
애당초 좋은 남편을 만나기 어렵고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아서 일부종사하지 못한다. 문제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거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올바로 받지 않으면 유흥가로 빠지거나 윤락녀로 전락하기 쉽다. 남자 쪽에서 보면 관살혼잡한 여자는 배우자감으로 최악이다.
당시 그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 해 주었다.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고 신부감으로서도 최악이니 반드시 궁합을 통해서 인성이 착하고 부드러우며 본인과 조화를 이루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그리고 항상 남자들의 접근이 많은데 심약하여 유혹에 빠지기 쉬우니 언제나 남자조심을 하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가 올 12월 초에 전화를 걸어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이 아니라 오전 5시라고 했다. 이 시각으로 다시 그의 사주를 보니 관살혼잡이 아니었다. 편관이 3개 있어서 남편복이 좋은 편은 아니나 위에서 말한 대로 아주 나쁘지 않았다.
애당초 그가 오전 5시생으로 사주를 봤다면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며, 크게 상심하거나 한탄하거나 위축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가 현재의 남편과의 궁합을 상담했을 때, 필자가 남편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그냥 결혼을 감행한 데는 ‘내 배우자복이 나빠서 이런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 ‘내 배우자복이 나쁜데 이 정도의 남자면 과분하지’라는 자책과 자기비하가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또한 필자도 ‘여자가 관살혼잡 팔자니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말리지 못한 바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바뀌면서 사주는 더 좋아졌지만 남편과의 궁합은 더욱 나쁘다는 점이다. 그러면 필자는 의당히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말렸을 것이다.
여자 갑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했을 때 필자는 이혼을 하라고 권했다. 그 이유는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자식이 없고, 남자의 미래운이 흉하기 때문이었다. 생시를 잘못 알고 사주와 궁합을 상담했다가 낭패를 본 여자 갑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관살혼잡이란 정관(正官)과 살(殺)이 섞여 있다는 뜻이다. 살은 편관(偏官)의 다른 말이다. 여자 사주에서 정관은 본 남편, 편관(살)은 남편 외의 남자로서 애인, 기둥서방, 제 2의 남편 등을 의미한다. 여자가 관살혼잡하면 배우자복이 몹시 나쁘다. 먼저 성격이 과격하다. 남편을 우습게 여기며 존중하지 않는다. 남편 말에 순종하지 않고 남편을 무시하니 남편의 폭행을 부르기 쉽다. 걸핏하면 남편한테 물리적인 폭행을 당하거나 정신적인 폭행을 당한다. 혹은 남편의 무능, 음주, 도박, 바람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 또는 자기 자신이 본 남편을 두고 다른 남자와 놀아날 수도 있다.
애당초 좋은 남편을 만나기 어렵고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아서 일부종사하지 못한다. 문제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거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을 올바로 받지 않으면 유흥가로 빠지거나 윤락녀로 전락하기 쉽다. 남자 쪽에서 보면 관살혼잡한 여자는 배우자감으로 최악이다.
당시 그에게 이런 이야기를 다 해 주었다.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고 신부감으로서도 최악이니 반드시 궁합을 통해서 인성이 착하고 부드러우며 본인과 조화를 이루는 남자를 만나 결혼해야 한다고 일러 주었다. 그리고 항상 남자들의 접근이 많은데 심약하여 유혹에 빠지기 쉬우니 언제나 남자조심을 하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가 올 12월 초에 전화를 걸어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이 아니라 오전 5시라고 했다. 이 시각으로 다시 그의 사주를 보니 관살혼잡이 아니었다. 편관이 3개 있어서 남편복이 좋은 편은 아니나 위에서 말한 대로 아주 나쁘지 않았다.
애당초 그가 오전 5시생으로 사주를 봤다면 배우자복이 매우 나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 것이며, 크게 상심하거나 한탄하거나 위축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가 현재의 남편과의 궁합을 상담했을 때, 필자가 남편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도 그냥 결혼을 감행한 데는 ‘내 배우자복이 나빠서 이런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 ‘내 배우자복이 나쁜데 이 정도의 남자면 과분하지’라는 자책과 자기비하가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또한 필자도 ‘여자가 관살혼잡 팔자니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되는구나’라고 여기고 적극적으로 결혼을 말리지 못한 바도 없잖아 있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생시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5시로 바뀌면서 사주는 더 좋아졌지만 남편과의 궁합은 더욱 나쁘다는 점이다. 그러면 필자는 의당히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말렸을 것이다.
여자 갑이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했을 때 필자는 이혼을 하라고 권했다. 그 이유는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자식이 없고, 남자의 미래운이 흉하기 때문이었다. 생시를 잘못 알고 사주와 궁합을 상담했다가 낭패를 본 여자 갑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