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스포츠를 중점으로 한 교육과정이 특색인 유아스포츠단. 하지만 유아스포츠단에서 운동만 배우는 것은 아니다. 수영을 기본으로 한 여러 스포츠 종목을 두루 접할 수 있는 것은 기본.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학습과 인성교육을 모두 진행하는 것이 유아스포츠단의 특징이다. 때문에 유치원 입학을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유아스포츠단에 대한 호응이 높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올림픽주니어’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올림픽주니어’는 10년 넘은 전통성을 지닌 유아스포츠단이다. 올림픽스포츠센터 내에 자리해 있는 만큼 전문 시설을 겸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일산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원아들이 많다. 각 반별로 넓은 교실을 마련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질검사 기준을 합격한 길이 20m, 깊이 0.7m의 유아 풀이 성인풀과 별도로 마련돼 있고, 골프연습실까지 갖춰져 있다. 올림픽 주니어는 5세부터 7세까지 각 연령마다 2개 반이 개설돼 있다. 교육과정은 스포츠는 물론, 누리 과정을 포함하는 유아교육과 다양한 예능 수업, 생태 수업 등이 운영된다. 수영과 태권도, 유아짐 수업이 모든 연령에 운영되고, 발레와 골프가 각각 5~6세, 7세를 대상으로 수업이 있다. 그밖에 레고와 가베, 몰펀, 국악, 과학, 오르프 등 감성과 창의력을 심어주는 수업이 골고루 편성돼 있다. 미국 직수입 교재를 사용하는 영어 수업은 5세~6세는 주2시간, 7세는 주3시간으로 진행된다. 과목별 담당 선생님을 비롯해 각 반별 담임교사들이 원아들의 교육과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올림픽주니어 고경임 과장은 “각 과목별 전공은 기본이다. 특히 올림픽주니어는 교사들의 인성을 자랑한다. 아이들을 한결같이 사랑으로 지도해주는 교사들이 있기에 부모님들이 믿고 맡겨주신다. 재원율이 높은 것도 그 이유이다”고 설명했다.
방과후 수업이 다양하게 개설된 것도 장점이다. 한글과 수, 매직셈, 로봇교실, 키즈댄스, 큐브, 퍼포먼스 미술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선택, 신청할 수 있다. 고경임 과장은 “체력의 향상은 기본으로 자신감과 사회성, 창의성과 감수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픈 마음이 모든 프로그램에 담겨 있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만큼 합리적인 교육비, 특별한 사교육이 필요 없는 프로그램의 퀄리티와 다양성이 장점이다”고 소개했다.
그밖에 체험학습과 소풍, 캠프, 수영대회, 가족행사 등 다양한 행사 들이 진행된다. 원비는 월38만원 (급식비 별도) 선이다.
위치: 마두동 801번지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내
문의: 031-900-1770~1772
>>> mini interview
▶ 고경임 과장
“올림픽주니어는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창의적 어린이를 길러내고자 선생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는 곳에서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지요. 올림픽주니어 교사 채용의 가장 큰 기준 역시 교사의 인성입니다”
▶이도은 양(7세)
“저는 운동이 너무 좋아요. 수영도 좋고요. 골프도 재미있어요. 처음엔 잘 하지 못했지만 이젠 자랑할 수 있을 만큼 잘해요. 방과 후 수업도 기다려지는 시간이에요”
▶최민준 군(7세)
“형처럼 운동을 잘하고 싶었어요. 제일 자신 있는 운동은 수영이랍니다. 평영, 접영, 배영모두 잘할 수 있어요. 처음엔 운동 과목이 좋았는데 지금은 과학도, 음악 수업도 모두모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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