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은 연말을 맞이해 원주시내 공연장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을 마련했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공연부터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는 다양한 행사까지 추운 겨울 따뜻한 연말·연초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청소년문화의 집에서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극 바람난 삼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두 명의 배우가 여섯 인물을 표현하는 정통 코미디연극으로 한 집에 사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이 집이 비어있는 틈을 타 각자가 사랑하는 여인을 집으로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극 바람난 삼대=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1월 1일과 토요일은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 문의 1688-8616
원주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사업 중 하나인 아동·청소년 음악교육 프로그램 꿈의 오케스트라가 28일 「푸른꿈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치악예술관에서 7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매주 연습하며 준비한 음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푸른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12월 28일 오후 5시 치악예술관. 무료, 문의763-9114
2014년의 마지막 날, 31일에는 「송년음악회」가 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 해 동안 함께한 원주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나눔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원주시가 마련한 공연이다. 트로트계의 대부 배일호를 비롯한 국내 최정상급 성인가수들이 출연한다. ▶송년음악회=12월 31일 저녁 7시, 무료, 치악체육관. 문의 033-763-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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