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가인(歌人) 장사익과 서울시예술단이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가 2015년 1월 8일 새로운 기운으로 희망찬 새해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세상, 함께 즐기자-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하며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2013년부터 국내의 다양한 전통예술 분야의 명인들과 함께 특색 있는 신년음악회를 선보여 왔는데, ‘세상, 함께 즐기자 - 여민동락與民同樂’은 2013년 ‘기운생동(氣運生動)’, 2014년 ‘낙천안토(樂天安土)’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국악 신년음악회로 올해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과 유스 오케스트라단이 합심하여 또 다른 하모니를 선보인다.
서울시 무용단은 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두레’의 하이라이트를 준비했으며,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는 우리시대의 가인(歌人) 장사익도 무대를 함께 한다. 장사익의 걸쭉한 소리에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합창단 ‘예쁜 아이들’이 함께 해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 후반부에는 국내 대표 타악예술단 전통타악연구소와 중요무형문화재 남도들노래와 강강술래 등의 예능보유 명인들이 구성진 농요가락과 놀음으로 한껏 흥을 돋운다. 마지막에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아리랑 선율과 함께 장사익과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하여 모두 함께 즐기는 여민동락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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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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