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가 지난 12일 신사옥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김미영 강원도경제부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회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석탄공사는 1950년 설립된 이후 석탄 수급 안정을 통해 국민생활 및 국가발전을 주도한 기관으로 석탄사업의 사양화 이후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친환경 에너지원 개발을 선도하고 있어 향후 강원도의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의 원주혁신도시 이전으로 13개 이전 대상 기관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총 6개 기관이 올해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나머지 7개 기관도 2015년까지 모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가 될 원주에서 대한석탄공사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대한석탄공사 임직원 및 가족들이 원주혁신도시에 정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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