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 가운데 도내 전원주택 및 토지 인기는 높다. 최근 경매된 원주시 부론면 소재 대지 567㎡의 174㎡의 전원주택 입찰가는 1억9,000만원이었지만 1차에 10명이 경쟁해 2억500만원에 낙찰됐다.
강릉시 연곡면 소재 411㎡의 토지와 218㎡의 건물은 입찰가가 7,800만원이 8,300만원에 낙찰됐다. 5년 전 유찰됐던 양양군 현남면 소재 65㎡의 토지와 98.9㎡의 건물은 낙찰가가 1억 2300만원을 기록했다. 이 물건의 입찰가는 9,300만원이었다.
이렇게 전원주택, 농가주택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강원도내 귀농·귀촌 인구는 10년간 16배 이상 급증했다. 2004년 227가구를 기점으로 2008년까지는 증감을 거듭하다 2011년 2,167가구, 2013년 3,721가구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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