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시행해 온 횡성군 초?중?고 전면무상급식이 내년부터 중단된다. 강원도의회가 2015년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안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시행 3년 만에 중단된다.
횡성군은 2012년에 초? 중 예산을, 2013년과 2014년에는 고등학교 예산을 도교육청과 50:50으로 분담해 강원도 내 군 지역에서 정선군과 함께 전면무상급식을 시행하여 왔다.
횡성군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실시해오던 초?중?고 전면무상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분담 예산안을 수립하였으나, 강원도의회가 고교무상급식 지원 분담 예산을 전액 삭감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횡성군 예산안도 삭감했다”면서 “초?중학교 및 지역 소규모 고등 학교(안흥고, 갑천고)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급식비 지원은 계속되며, 고교 무상급식 시행은 강원도의 예산추이를 보며 대응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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