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근현대 격동기

지역내일 2014-09-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소장품 기획전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전이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본 다층의 세상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중 회화, 한국화, 조각, 판화 등 한국 근현대미술 전 장르의 대표작 9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

최욱경(1940-85)의 1966년 작품에서 ‘나는 세 개의 눈을 가졌다’라는 제목을 빌려온 이번 전시는 일반인과 다른 방식으로, 혹은 일반인보다 더 깊게, 더 많이 보는 자로서 예술가가 본 ‘세상’을 탐색한다. 전시를 통해 근현대라는 격동기를 살아온 작가들의 시선과 공감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재발견된 세상의 층위에 따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일상의 아름다움’은 일상적인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이를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시대의 눈’은 사회와의 끈을 놓지 않고 부조리한 현실을 직시하고 비판적으로 이를 재현한 작가와 작품을 조망한다. 3부 ‘실존의 탐구’에서는 현실 인식에서 더 나아가 일반인보다 예민한 감성과 지성으로 끊임없이 실존에 대해 탐구하는 예술가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4부 ‘자유의 비전’은 진취적인 예술가는 삶의 이면에 숨은 미지의 가능성을 자각하고 속박으로부터 탈출구를 찾고자 한다.


자료: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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