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 여자

관객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포

지역내일 2014-12-22
공연예술집단 ‘노는이’의 서스펜스 호러극으로 호러물의 새로운 차원을 보여준다는 의도로 기획된 작품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심장을 조여 주는 절대 공포감을 안겨주고 있다.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수리네 가족, 모여 앉아 뉴스를 보고 있다. 청주 정신병원 방화사건으로 환자 대부분이 사망했고 이 사건의 유력한 방화 용의자인 주명선이라는 환자 역시 불에 타 숨졌다는 내용의 뉴스가 흘러나온다. 다음 날 아침, 출근과 등교준비로 바쁜 와중에 경찰이 찾아온다. 방화 용의자와 쌍둥이임을 지금껏 숨기고 살아온 엄마는 경찰을 막무가내로 내보내려 한다.  

두여자

경찰을 돌려보내고 언니가 정신병원에 간 이유와 자신이 그동안 숨길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엄마. 자신에게 이야기할 수 없었던 힘겨운 상황에 대해 듣게 된 아빠는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회사로 출근한다.  텅 빈 집안, 죽었다고 생각했던 언니가 엄마를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관객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공포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연출가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오픈런(open-run), 대학로 라이프 시어터
문의 070-8151-641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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