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와 함께 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베트남에 풍력·태양광 병합형 발전기 2기를 지원했다.
지난 해 몽골에 발전기를 지원한 것에 이어 2차 해외지원 사업으로 대상국가인 베트남은 2014년 국제 신용평가사 S&P(Standard and Poors)에 의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발전기 지원 장소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LAOCAI) 지방의 전기 미공급 학교인 나니애오(NA NHEO) 초등학교로 인근 약 45가구에서 80명의 어린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다.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3~4시간 걸리는 산꼭대기라 일부 어린이들은 몇일 동안 학교에 머물며 공부를 하다 내려가기도 했다. 전기 공급이 안 되는 학교생활의 불편함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이었다.
구는 이 학교에 풍력 3kW와 태양광 1.28kW를 병합한 발전기(총 4.28kW)를 설치했다. 연간 1만1717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발전기 설치가 완료된 후, 학교 내 6개 전등에 불이 켜지자 현장에 모여 있던 마을 주민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 운영하는 송파나눔발전소는 현재 4호기까지 가동 중이다. 전력 판매를 통한 순익은 국내 에너지 빈곤층과 해외 에너지 빈곤국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건립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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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몽골에 발전기를 지원한 것에 이어 2차 해외지원 사업으로 대상국가인 베트남은 2014년 국제 신용평가사 S&P(Standard and Poors)에 의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
발전기 지원 장소는 베트남 북부 라오까이(LAOCAI) 지방의 전기 미공급 학교인 나니애오(NA NHEO) 초등학교로 인근 약 45가구에서 80명의 어린이들이 재학 중인 학교다. 집에서 학교까지 도보로 3~4시간 걸리는 산꼭대기라 일부 어린이들은 몇일 동안 학교에 머물며 공부를 하다 내려가기도 했다. 전기 공급이 안 되는 학교생활의 불편함은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이었다.
구는 이 학교에 풍력 3kW와 태양광 1.28kW를 병합한 발전기(총 4.28kW)를 설치했다. 연간 1만1717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발전기 설치가 완료된 후, 학교 내 6개 전등에 불이 켜지자 현장에 모여 있던 마을 주민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송파구와 (사)에너지나눔과평화가 공동 운영하는 송파나눔발전소는 현재 4호기까지 가동 중이다. 전력 판매를 통한 순익은 국내 에너지 빈곤층과 해외 에너지 빈곤국 지원, 후속 나눔발전소 건립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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