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원장과 함께 하는 난치성 피부질환 탈출하기-(4)곤지름

곤지름은 성병 아닌 사마귀의 일종, 방치하면 위험!!

지역내일 2014-12-18

평소 직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최모씨(도봉구 창동, 36세). 같은 방을 쓰는 4명의 동료 모두 성기사마귀인 곤지름에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4명 모두 부적절한 성 접촉이 원인은 아니었고, 침구류와 수건을 공유하고 같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에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염된 것이다. 동료 1명은 레이저시술을 받았으나 1달 만에 재발했고, 최씨의 경우 생기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 2개월 만에 완치되었다. 하지만 걱정이 끝난 것은 아니었다. 기숙사에서 돌아오면 4살짜리 딸과 부인에게 전염을 시킬까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따라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1달 동안 피부면역 증강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생기


곤지름, 성병 아닌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의 일종인 곤지름은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성기와 항문 쪽으로 침투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나 손등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와는 달리 성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성기사마귀'' 혹은 ''콘딜로마''라고도 불린다.
곤지름을 유발하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구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나타나지만 여성에게 더 위험하다.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가 자궁경부 쪽으로 침투하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발병 초기에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생식기 전체를 덮어버릴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곤지름은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기 때문에 자칫 성병으로 오해받기 쉽다. 성 접촉에 의해 전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경로로 전염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성병으로 인식되어 병원에 가는 것을 미루거나 부적절한 방법으로 자가 치료를 진행해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정대웅 원장은 “곤지름은 초기에 치료만 잘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면서 “곤지름이 생기면 먼저 가려움증과 구진(작은 발진) 등을 동반한다. 남성들의 경우 생식기 구조의 특성상 초기발견이 용이하다. 하지만 여성들은 발견이 쉽지 않아 증상이 꽤 진행될 때까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한다.


방치하면 생식기 전체를 덮어버릴 수 있어 신속한 치료 필요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하다. 초기에는 촉촉한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벼슬 같은 모양을 띠기도 한다. 곤지름은 부드러워서 건드리면 쉽게 피가 나고, 때로는 아무 증상 없이 출혈이나 분비물만 나오는 사람도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레이저나 냉동치료 등으로 단순히 피부조직을 제거하는데 주력한다. 하지만 그럴 경우 바이러스가 죽지 않고 내재해 있어 재발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임시방편적인 치료와는 달리 생기한의원에서는 피부질환을 유발한 면역체계를 파악하고, 인체 내 면역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근본적 치료를 지향한다.
정대웅 원장은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곤지름이 재발하지 않고 사라지기 때문에 내 몸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통증이나 증상,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한방치료의 핵심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증강
그렇다면 곤지름의 한의학적 치료는 무엇일까? 생기한의원의 한방치료는 침과 뜸, 한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즉, 우리 몸속의 면역력을 침과 뜸, 한약을 이용해 극대화시켜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게끔 한다는 원리이다. 한약과 면역약침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발생부위에 한약성분이 포함된 외용제를 발라줌으로써 부위를 잘라 내거나 자극하지 않고도 점차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생기한의원의 치료는 고통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기혈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온 몸의 피부가 다시 살아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정대웅 원장은 "곤지름은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체계가 약해졌을 때 발생한다"며 “눈에 보이는 부분이 치료되었다 하더라도 주변 정상피부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곤지름으로 자랄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또 생식기 주변의 질환이라는 이유로 내원을 꺼리는 환자들을 위해 남녀 한의사가 치료를 함은 물론, 외부 환경과 완전히 격리된 1인실에서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생기한의원 노원점만의 강점이다.
마지막으로 정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실천하면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면서 “여러 가지 요인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몸 상태를 빠른 시일 내에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의 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한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노원점 정대웅 대표원장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