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하철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을 확충했다.
구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해 도로에 차량용 현수식 도로명판과 틈새지역인 골목길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다. 특히, 서초구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탄생한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도로명판설치 규정’ 신설을 이끌어내 전국에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0만 명인 강남역 등 관내 6개 노선 24개 지하철역 출구와 터미널 주변에 중국어와 일본어가 포함된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 18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역세권 도로명판은 출구에서 나오면 보행자 눈높이 3m 이내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목적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도로명판 정면에 ‘강남대로 543→1’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는 강남대로 543이고 나온 방향대로 직진하면 ‘강남대로 1’인 시작점으로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찾고자 하는 건물번호가 있으면 그 방향대로 직진, 그보다 높은 건물번호를 찾을 경우에는 뒤돌아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또한, 도로명판 반대 면에는 반대방향의 기초번호 ‘강남대로 543→781’가 기재되어 있어 교차로를 지나는 보행자 또한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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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해 도로에 차량용 현수식 도로명판과 틈새지역인 골목길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다. 특히, 서초구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탄생한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도로명판설치 규정’ 신설을 이끌어내 전국에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
지난 11월에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0만 명인 강남역 등 관내 6개 노선 24개 지하철역 출구와 터미널 주변에 중국어와 일본어가 포함된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 18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역세권 도로명판은 출구에서 나오면 보행자 눈높이 3m 이내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목적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도로명판 정면에 ‘강남대로 543→1’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는 강남대로 543이고 나온 방향대로 직진하면 ‘강남대로 1’인 시작점으로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찾고자 하는 건물번호가 있으면 그 방향대로 직진, 그보다 높은 건물번호를 찾을 경우에는 뒤돌아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또한, 도로명판 반대 면에는 반대방향의 기초번호 ‘강남대로 543→781’가 기재되어 있어 교차로를 지나는 보행자 또한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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