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의 위상은 예전보다 크게 높아져 이제 국어나 영어 영역보다 그 중요성이 더하다. 특히, 2015학년도 수능이 쉽게 출제된 만큼 한 번의 실수에 의해 당락이 달라질 수 있어 과학탐구 영역을 보다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과생들에게 과학탐구영역이 국어 영어보다 중요한데도 실제 과학탐구를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과탐 공부 시기를 놓쳐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에서 과학탐구 수업 진행
우선 학교에서 과학탐구 과목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며 내신은 어떻게 반영되는지 알아보자
고등학교 교육과정중 과학탐구는 보통 일반고등학교 고1 때 융합과학을 배우고, 고2 때 물리Ⅰ화학Ⅰ 생물Ⅰ 지학Ⅰ 전부 배우거나 또는 3과목 선택을 해서 배우며, 고3 때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학Ⅱ중 2과목을 선택해서 공부하며 내신에 반영 된다. 하지만 요즘 추세는 외고와 자립형 공립고등학교 그리고 일부 앞서가는 일반고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능 선택과목을 1과목 미리 배우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표1> 학교에서 학년별 배우는 과학 과목
수능에서 과학탐구과목 선택과 정시 반영 비율
수능에서 과학탐구는 물리,화학,생명,지학Ⅰ과 물리,화학,생명,지학Ⅱ 총 8과목중 2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본다.
선택과목은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학과나 대학선택에 제약을 받지 없으나, 서울대 등의 일부 대학에서는 물리,화학,생명,지학Ⅱ중 1과목을 의무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나 정시 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과 같이 수학 반영 비율과 동일한 30%로 과탐의 반영 비율에 가중치를 두는 대학도 많다.
<표2>2015학년도 대학별, 과목별 정시 성적 반영 비율
수시 과학탐구 논술준비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과학의 고난도 수능 문항을 해결과정까지 기술하는 주관식 서술형 형태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연계열 논술 준비는 수능 준비와 연계하여 함께 학습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정시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 수시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논술 전형에 대한 대비까지 병행하는 것이 좋다. 대학별로 한양대와 서강대 등 수리 논술만을 출제하는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리 논술과 함께 과학 논술고사도 실시한다. 따라서 본인의 수능 과탐 선택 과목을 수능 준비하면서 같은 계열Ⅱ과목 선행으로 논술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표3> 2015학년도 자연계열 과학 논술 시행 대학
고등학교 과학탐구 공부 전략
그러므로 과학탐구는 수능 선택과목이 고2때 완벽히 수능 볼 수 있는 실력까지 완성되어야 고3이되면 논술준비와 Ⅱ과목 내신과 수능선택과목의 수능준비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때 고등과학 선행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학년별로 개략적인 과학탐구 공부전략을 제안하면 아래와 같다.
고1 : 수능 선택 과학탐구 Ⅰ과목 선행 + 시험기간 고1 내신 준비
고2 : 수능 선택한 과목의 내신을 통한 수능 완성 + 논술 선택과목의 Ⅱ과목 선행
고3 : 논술 + 수능선택 과목의 새로운 유형 탐구로 수능 마무리
SP과학
물리대표 김병수
문의 918-9912(후곡 SP)/906-9913(백마 S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