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동 두산벤처다임에 위치한 봉태민 식당. 이곳은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는 음식점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인원수에 따라 밥상을 차려주는 ‘장모님 밥상’이 대표 메뉴다.
장모님 밥상은 요일별로 상에 올리는 메뉴를 달리하는 것이 특징. 식당 안 메뉴판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장모님 밥상에 오를 반찬들이 자세히 적혀있다.
메뉴 구성은 숯불제육구이나 석쇠 떡갈비, 오징어 떡볶음 같은 메인 요리가 한 가지 나오고 거기에 찌개 한 가지와 전, 계란말이, 잡채 등 다양한 반찬들이 요일별로 달리 나오는 식이다. 물론 김치나 나물 등 기본 밑반찬도 두서너 가지 더 나온다. 밥을 다 먹고 나면 매장 입구에 마련된 함에서 야쿠르트도 후식으로 꺼내 먹을 수 있다.
또 하나, 장모님 밥상의 모든 반찬과 밥 등은 무한리필로 제공된다. 때문에 언제 가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 먹을 만큼만 시켜 남기지 않고 먹어야 하는 센스는 필수. 이렇게 든든하게 먹고도 가격은 1인에 6천원. 지갑이 얇은 직장인이나 주부들 점심 모임에도 부담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깨끗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에 매장 분위기도 깔끔해 식사가 더욱 즐겁다. 장모님밥상 외에도 오겹살이나 오삼불고기, 통돼지두루치기 등 단품 메뉴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기 싫을 때, 집에서 먹는 집 밥이 그리울 때, 든든하게 한 끼 챙겨먹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들러 식사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위치 : 안양 평촌동 두산벤처다임 2층
문의 : 031-478-2595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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