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9일 재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이 현대예술과 소통하는 참여?체험?전시 공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무장했다. 현대미술의 개념과 특성을 어린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주제?형식의 프로젝트 수업과 공간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어린이미술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오감 체험을 통한 현대미술의 이해_ 새로 마련된 작가 워크숍 공간 ‘상상뜰’에서 ‘현대미술 상상 놀이터 “通?통”’ 첫 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상상뜰’은 놀이를 통한 행위가 체험이자 퍼포먼스라는 개념을 갖고, 제한된 형식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이다. 상설 체험 교육 공간 ‘놀뜰’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색과 조형요소(점, 선, 면)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 소장품과 연계해 재료를 탐색하고 촉각 교구를 활용한 재질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감각 체험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_ 작가 워크숍 공간 ‘상상뜰’의 주제인 ‘현대미술 놀이터’와 연계, 동일한 공간에서 상시 운영되는 ‘안녕? 숲 속 친구들!’은 여러 가지 재료를 통해 촉각 경험을 하고, 상상한 숲 속 친구들을 새롭게 창작·설치, 전시하는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어린이와 아빠가 함께 즐기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Edu-Night’도 운영된다. 미술에 관한 미션을 수행하며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와 아빠가 특별한 교감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가 있는 날,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_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연다. 퍼포먼스 작가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구연동화, 영화상영, 음악회 등으로 매월 특색 있게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chil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시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관람안내 화~일 오전10시~오후6시
문의 02-2188-6137,606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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