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수학에 대한 걱정을 날리자

지역내일 2014-11-26

예비고1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수학이다. 주변에서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학점수가 기본으로 20점은 떨어질 거라고 한다. 주변에서는 수포자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항상 변화하는 입시제도 속에서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은 국영수의 중요성이다. 특히나 수학은 상위권 대학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 과목이다. 이에 필자는 예비고1 학생들을 위해 수학실력 향상 방법을 3가지로 제시하고자 한다.


1. 수학은 언어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약속된 문자와 단어를 사용해서 그 뜻을 상대방에게 전한다. 수학 역시 수학자들에 의해 약속된 기호와 수식을 이용하여 그 뜻을 전달하는 언어이다. 다만 일상생활에서의 언어는 우리가 어려서부터 많이 사용해 익숙하지만, 수학의 기호와 수식은 일상에서 사용되지 않아 단시간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수학뿐 아니라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초 재료인 기호와 수식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2. 개념의 증명과정을 통한 논리력 습득
객관식에 강한 학생들 중 서술형에서는 매번 실패의 쓴잔을 마시는 친구들이 있다. 답안을 적을때는 분명 자신이 있었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면 부분감점으로 인하여 점수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부분감점의 이유는 그들의 답안이 논리적 개연성 없이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서술형 풀이의 핵심인 수학적 논리력은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교과서의 수학개념들은 증명과 함께 제시된다. 개념을 단순히 외우려만 하지 말고 개념이 왜 성립하는지 스스로 의문을 던지고 증명하는 과정에서 논리력을 습득할 수 있다.


3. 서술형 시험의 증가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기회
2014 개정교육과정으로 인해 학교시험에서 서술형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수학을 잘 하고싶은 예비고1 학생이라면 평소 공부를 할 때 정답만을 도출하는 학습을 해서는 안된다. 항상 풀이과정을 논리적으로 적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오답을 대할때 새로운 방법의 풀이 보다는 자신의 풀이에 논리적 모순은 없는지, 계산과정에서의 실수는 없는지 점검해보는 메타인지적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학습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분명 당신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상위권 그룹 학생이 되어 있을 것이다.


송우찬
송우찬수학
송우찬 원장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전공
문의  :031-386-889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