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어학원

공인어학시험 준비는 탄탄한 영어실력 쌓는 길

TEPS로 쌓은 영어실력, 교내 비교과활동 및 내신·수능의 기반

지역내일 2014-11-24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살펴보면 주요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7학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그런데 이러한 서류에 공인어학성적을 기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시험을 준비해왔던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공부의 방향을 급히 수정해 고교 1학년부터 수능학습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과연 바람직한 영어공부방법이라 할 수 있을까. ‘KNS 어학원’(이하 ‘KNS’) 김치삼 원장을 만나 TEPS 공부가 입시준비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봤다. 

김치삼


공인어학시험 준비, 과연 입시에서 무용지물인가?
학생부전형 대입서류에 공인어학점수를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대치동 일대 학원의 TEPS 및 IBT TOEFL 강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KNS’ 김 원장은 “특히 고교생을 대상으로 공인어학시험 강좌를 개설했던 학원들 대부분이 내신과 수능 강좌로 급선회하는 경향이 있어 필요한 학생들도 강좌 선택이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영어실력은 중학교 때 이후로 퇴보한다는 말을 자주한다. 내신과 수능 중심으로 고1부터 반복학습을 하다보면 깊이 있는 영어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더구나 수시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고 정시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면서 영어공부를 내신과 수능으로 한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그렇다면 공인어학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김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다. “우선 대학교 전체로는 특기자전형이 축소되었지만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특기자전형은 오히려 늘었다. 쉬운 수능체제에서 수능중심 전형만 고려하면 실수가 입시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공인어학을 기반으로 특기자전형을 심도 있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특목·자사고 등에 진학할 학생들은 입학 후에 있을 영어인증제 및 각종 비교과활동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인증제, 영어경시대회 등 교내 비교과활동에 유리
특목·자사고의 경우 영어인증제, 영어경시대회 등 영어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이러한 시험에 TEPS, 토플 등이 활용된다. 서울대의 경우 학교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관한 근거자료를 받기 때문에 교내 수상실적 기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김 원장은 “D외고의 경우 고학년이 되면 영어를 가르치는 교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 TEPS 920점 이상 또는 IBT 117점 이상이면 강사자격을, TEPS 850점 이상이면 조교자격을 부여하고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봉사활동으로 기재하고 있다”고 예를 들면서 공인어학성적이 비교과활동에 어떻게 유리한지 설명했다.
특목고뿐만 아니라 강남 일반고에서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비교과활동으로 교과 관련 경시대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강남 주요고교의 영어 관련 대회를 살펴보면, 영어경시대회, 영어 PPT대회, 영어 어휘어법경시대회,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에세이대회, 영어 토론대회 등 다양하다.
이러한 비교과활동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영어실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문법이 안 되어 있거나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우선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학생부를 강화해야할 상위권 학생들은 그에 맞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1~2학년 때 공인어학시험을 준비하되 고득점 획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TEPS 고득점 수준의 어휘나 독해 능력을 갖춰 각종 교내 경시대회, 원서읽기, 소논문작성 등 다양한 비교과활동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TEPS, 내신 및 수능과 연계된 영어 학습으로도 바람직
고1~2학년 때의 TEPS 공부는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강남 주요고교의 영어내신시험이 만만치 않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고급독해가 필요한 기사·칼럼·에세이 등이 포함된 부교재가 추가되기도 하고 시험범위도 방대해 기본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내신 성적 확보에 유리한 것이다.
TEPS 수준의 어휘력을 확보하면 고3 수능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EBS 교재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에는 TEPS 어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TEPS를 공부한 학생들은 그만큼 EBS 교재를 공부할 때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KNS는 학생부중심전형의 확대 등 입시환경변화에 따라 내신과 수능은 물론 나아가 공인어학을 기반으로 한 각종 인증제와 교내대회, 원서강독, 소논문, 동아리활동 지원까지 학생들의 입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55-4569, 02-563-773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