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8월2일 마련한다.
우리 음악의 백미로 꼽히는 ‘수제천(壽齊天)’이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 본연의 매력을 전한다. 라틴 리듬인 데이빗 맨시니의 곡을 국악 타악 앙상블로 재편곡한 ‘퍼커션과 관악기를 위한 모음곡’은 우리의 흥과 신명을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곡. 또한 옛것이라면 고루하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시킨 에스닉 팝(Ethnic Pop)도 소개된다. 예부터 내려온 판소리 ‘수궁가’, ‘춘향전’ 등이 젊은 감각을 입은 톡톡 튀는 가사와 멜로디로 재 각색된 ‘창작판소리’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는 국악을 만나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만 봤던 다양한 국악기d에 대한 경기도립국악단 김재영 예술단장의 해설과 악기 실연은 흥미진진한 체험거리. 국악관현악단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임과 저글링, 코미디까지 더해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이제 국악은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 올 것이다.
공연일시 8월2일(토) 오후5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전석 2만원(청소년30%할인)
문의 031-289-6471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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