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기말 고사가 끝나면, 곧 여름방학이다. 사연도 많고 한도 맺힌 수학. 잘하고 싶고 잘해야만 되는 수학. 수학 과목이 입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공부해야 하는 과제라면 효과적인 강의 혹은 수업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일방적 ‘강의중심 진도수업’으로 학습할 것인가? 학습 상황에 맞춘 ‘개인별 맞춤수업’으로 공부할 것인가?
‘강의 중심의 진도수업’은 정해진 기간 계획적 진도를 나가면서,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면서 확인 학습한다. 스스로 복습하고, 질문하며 약점을 보완하는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과목별 학원수업이 많고, 자발적으로 몰입하기도 힘든 학생은 어떨까? 자습과 복습이 등한시 되고, 새로운 단원이 나오면 한번 훑어보는 수준으로 마무리되기 쉬워, 부족한 부분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개인별 맞춤수업’은 수학을 대하는 자세, 습관 그리고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확인하고, ‘많이’보다는 ‘제대로’의 적당량 기준을 설정한다. 생각해 볼 시간을 충분히 가지면서 무엇을 알고 있고, 모르는지 구분하여 정확한 이해를 유도한다. 그리고 개인별 학습 목표와 진도를 설정하고, 약점을 보완하면서 학습 태도를 바로 잡아간다.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강의식 진도수업’이 맞는 학생이 있고 ‘개인별 맞춤수업’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 강의식 수업에 집중을 못하거나 질문에 소극적인 학생들은 맞춤수업이 적절하다.
또, 두 가지 수업을 병행할 필요가 있는 학생이 있다. 학생의 성향에 맞게 적절한 수업 유형을 추천하고,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켜야한다.
수학을 잘하고 성공하고 싶지 않은 학생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소수만이 희망을 이루고 다수는 실패한다. 문제는 실패의 이유를 정확히 알고 보완하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과 함께 학습량과 질적 기준 설정을 통해 수업 방식을 최적화 한다면, ‘의지와 인내’의 시간이 ‘재미와 보람’의 순간들로 변해갈 것이다.
조현석 원장
명석수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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