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주요 물놀이 지역의 수질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택수)은 수영 등의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도내 하천·호소·계곡 등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위생수질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과 6월 중 총 2회에 걸쳐 수질조사를 한 결과, 병원성미생물의 지표세균인 대장균은 평균 17MPN/100mL(범위:0~72 MPN/100mL)이고, 장구균은 평균 6MPN/100mL(범위:0~37MPN/100mL) 수준으로 국내 물놀이 등의 행위 제한 권고 기준(대장균 500MPN/100mL, 장구균 100MPN/100mL)에 훨씬 못 미쳐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질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하천·호소·계곡 등 공공수역에서 물놀이의 행위제한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제2항 별표5’에 따른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에 의해 관리되며, 해수욕장 수질은 ‘해양수산부 훈령139호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영지침에 따르고 있다.
● 도내 물놀이지역 수질조사 지점(5개 시ㆍ군 6개소)
- 관광지(1): 원주 간현관광지
- 유원지(2): 강릉 연곡천, 보광천
- 계곡(3): 동해 무릉계곡, 삼척 덕풍계곡, 평창 흥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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