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및 노약자를 위한 ‘안전’ 관련 스마트폰 무료앱

늦은 귀갓길 이젠 무섭지 않아요~

지역내일 2014-06-25

연일 계속되는 대형사고 소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 야간자율학습이나 학원수업이 끝난 후 자녀의 늦은 귀갓길에 걱정이 앞선다. 생활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을 잘 이용하면 위험천만한 순간을 예방하거나 타개할 수 있다. 요즘 뜨고 있는 스마트폰 안전 관련 무료 애플리케이션들을 모아봤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안전드림


안전드림(Dream) (경찰청182센터)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약자대상 범죄 피해 신고접수와 신속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 여성 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실종우려가 있는 자녀나 가족의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신고 및 제보시 SNS 공유 기능으로 빠른 전파가 가능하다. 내 주변 생활안전시설 위치 검색이 가능하며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목격시 사진을 찍어 바로 제보가 가능하다.


여성아동용112 긴급신고앱 (경찰청)
납치, 감금 등 음성신고가 불가능한 긴급 상황에 처한 사람의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청에서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긴급 신고시 위치서비스를 켜두면 보다 정확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으며 평소 사용자 정보란에 정확한 내용을 입력해 두면 유사시 도움이 된다. 야간 귀갓길 등 위험상황 예견시 누군가와 통화하는 것으로 가장해 범죄를 예방하는 fake call기능도 있다.


여성가족 안전콜
여성 아이 노약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위험을 느꼈을 때 언제 어디서든 위급/긴급 호출을 누르거나 휴대폰을 흔들면 사전에 등록한 지인에게 문자와 전화발신으로 나의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휴대폰 상단에 빨간 전화기 아이콘이 보일 때는 휴대폰을 흔들어서 지인에게 긴급호출이 가능하다. 안전도구로 손전등과 경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안전귀가 (안전행정부)
사람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도와주는 위치기반 개인화서비스다. 목적지 및 보호자 연락처를 등록하면 본인의 이동정보가 실시간으로 보호자에게 전달되며 구역정보를 기반으로 안전 및 주의구역 출입정보를 보호자에게 주기적으로 전송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2013 스마트앱어워드 대한민국 공공서비스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안전한 골목길
어둡고 위험한 골목길에서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인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골목길 진입전 어플을 켜고 버튼을 누르면 미리 등록된 번호로 자신의 위치가 SMS로 전송됨과 동시에 전화가 걸린다. GPS를 켜두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다. 지인과 약속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때 이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안전디딤돌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이 기관별로 운영중인 재난안전정보 앱을 통합,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재난발생정보 및 기상특보 등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 있고 수신한 문자를 SNS와 SMS로 가족 및 지인에게 손쉽게 전파할 수 있다. 화재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주요 시설물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지역별 민방위 교육일시 및 장소, 교육장 위치 정보 등도 제공한다.


휴대용 CCTV 애니세이프(안전지킴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불안할 때마다 사전에 동영상을 찍어 보낼 수 있고 위급상황에서는 원터치 자동신고와 함께 1분간의 동영상을 자동으로 전송한다. 실시간 현장 상황파악과 증거확보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원가입을 하면 본인의 신상정보와 위치정보가 신고된 후 치안당국에 전송된다. 택시승차, 야간 귀갓길, 지하 주차장, 지하철 범죄, 아동범죄, 차량사고 등 발생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치한퇴치 살려줘요
갑작스럽게 치한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 긴급 구조요청 사이렌을 울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앱을 터치만 하면 사이렌 소리가 크게 울리면서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3km 내의 경찰서를 지도에 표시해 주고 전화걸기를 이용해 112에 신고할 수 있다.


아이지킴이 (IKeeper)
3G나 와이파이가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SMS를 사용해 자녀의 위치를 확인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자녀폰에 아이키퍼 자녀폰관리 앱을 설치한 후 부모폰에서 자녀를 등록하면 자녀의 위치를 원하는 시간에 확인할 수 있다. 아이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유해 애플리케이션 사용 차단기능과 사용시간 설정기능도 있다.


긴급상황 SOS
긴급상황 발생시 사용자가 신속하게 사용하도록 현재 위치 확인, 싸이렌, 긴급전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해당 어플을 클릭하면 위치지도화면이 나오고 지도를 터치하면 싸이렌이 조명등과 함께 작동한다. 112, 119 신고전화와 문자, 카톡으로 바로 연결된다. 환경설정에서 백그라운드 실행시 싸이렌, 긴급문자, 전화를 체크하면 긴급상황 발생시 휴대폰을 흔들기만 해도 싸이렌이 울리고 긴급문자와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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