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발론 PT Competition 대회 수상자를 만나다!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도 UP!
PT Competition 수상자들, 특목고 입학 등 좋은 성과로 이어져
지난 14일, 아발론 평촌캠퍼스에서 제 3회 Presentation Competition 대회가 열렸다. PT Competition은 아발론 재원생들의 영어실력과 창의적인 사고 및 발표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영어발표대회. 중등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해 수상한 하은지(범계중3), 이승민(귀인중2), 최다은(평촌중3), 박혜성(호성중3), 배선민(궁내중2), 조채윤(궁내중2) 학생들을 만났다.
주제선정과 준비는 어떻게
대부분 중학생들이 내신이나 수행평가만으로도 바쁘게 보내는 반면, 6명의 학생들은 PT Competition 대회를 준비하고 참가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남다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하은지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아발론에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꾸준히 영어대회에 참가했다. 중학교 3학년이기에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대회가 시험 준비 기간과 겹쳐서 부담되었다는 하은지 학생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 주제 선정은 물론 표현방법에서 어떤 단어와 요소들을 사용해서 관중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다”며 “평소에 좋은 글과 사설을 많이 읽으며 글의 전개 과정을 눈여겨보고 주제 선정에 도움 되는 아이템도 미리 생각하는 습관이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2병에 대한 탐구와 해결방안’이란 주제를 선정한 이승민 학생은 청소년으로써 느끼는 본인의 감정과 시행착오, 그리고 현재 중학생들의 상태를 진실 되게 발표해 시선을 끌었다.
“TED 영상을 보면서 기억에 남는 프리젠테이션을 참고했고, 발표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니 관중과 연결을 잘하고 프리젠테이션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이 아닌 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찾기를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교와 학원은 물론 인터넷기사 번역활동까지 하는 최다은 학생은 “시험기간이라 시간이 부족해 힘들고 부담되었지만 정작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찾고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 고민하며 준비하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작년에 참가했을 때 보다 관중들의 시선도 눈에 들어오고 한 층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열정적이고 진정성이 담긴 발표 모습으로 수상한 최다은 학생은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고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준비과정에서 보람과 기쁨 느껴
박혜성 학생은 솔직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외모지상주의를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란 주제에 접근해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제스처로 관심을 모았다. 또 인터넷에서 우연히 ‘자신을 사랑하라’는 글귀를 보고 자신이 바뀌게 되었다고.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다소 진부하게 느껴져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정말 사람하게 되었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슬프고 힘들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용기를 주고 싶었다”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을 증명할 수 있는 과정과 좋은 아이디어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2명이 한조가 되어 참가한 배선민·조채윤 학생. 배선민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고 만나서 같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온라인상에서 각자 수정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했다”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채윤 학생은 “스마트폰의 남용과 올바르게 사용하자는 주제를 알리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얻기 위해 논문 등 많은 정보를 찾았다”며 “주제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기 위해 관중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관중들이 즉석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자신을 되돌아보며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고 말했다.
아발론 김난희 원장은 “PT Competition은 매회 참가자 대부분 본인이 희망하는 특목고에 진학했고, 작년의 경우 아발론 Speech King 전국대회에서 1등과 3등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또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 “3년 전 처음 이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했을 때 아발론 선생님들조차 아이들이 대회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내신만이 아닌 본연의 영어실력에 갈증을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무대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이 더욱 즐기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의 초등관 031-425-0027, 중등관 031-424-0037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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