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허기가 없습니다. -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학교도 가고, 학원도 가고, 과외까지 합니다. 집중력과 인내심이 부족하다는 걱정을 듣지만 누구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지는 않습니다.
엄마들은 비교합니다. 두려움과 불안 때문입니다. - 대한민국 엄마들이 궁금한 것은 내 아이의 성적표만이 아닙니다. ‘○○는 몇 점인가, 너보다 누가 더 잘 했나?’ 경쟁에서 뒤쳐질 때 느끼는 감정이 ‘두려움’과 ‘불안’입니다. 사교육시장들의 마케팅전략이 대한민국 엄마들의 이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하는 데 성공한다면 ‘모든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는 세상’이 곧 만들어 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세상은 넓은데, 대학이 인생의 종착역일까요? - 일등만 인정받고, 이기는 것이 선이며, 정의가 되는 세상. 기성세대들이 성적으로 아이들을 줄 세우면, 1등급을 제외한 96% 아이들의 학창시절은 들러리 역할로 전락하게 됩니다. 엄마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1등급 아이들의 경우, 홀로서야 하는 인생의 모든 장면 속에서도 과연 1등급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성적과 인성, 두 토끼를 잡는 동아리 - 부모 세대의 학술 동아리들은 왜 그토록 설레고 흥분되고 탐구하지 않을 수 없었을까요? 무엇이 밤을 새워 책을 읽게 만들었던가요? 그 곳에는 선배들이 있었고, 그 멋진 선배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내가 있었습니다. 내 손짓 하나, 말 한마디에 감탄하고 즐거워하던 후배들도 있었지요. 난 더 근사해져야 했고. 더 기품을 갖춰야만 했고, 그 사이 어느새 어른이 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외나 학원보다 목적지를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 찾아가는 곳, 함께 가기에 더 멀리 갈 수 있는 곳이 동아리입니다.
인생은 선물, 그 선물을 푸는 열쇠가 공부란다 - 자녀의 행복과 성장 잠재력을 생각하는 부모님이시라면 경쟁이 주는 스트레스보다 심리적 안정과 사랑받는 환경을 선택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내 자녀가 오리인지 백조인지 속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순간, 공부에 대한 허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되살아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모님도 프로강사들도 아닌 명품 선배님들이 있는 동아리에서 우리 자녀들의 열정을 깨워 보십시오.
스터디카페 잉글리쉬파파마마
마마캡틴 박복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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