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하면 그게 뭐에요 하고 묻던 때가 생각납니다. 하지만 요즘엔 모르는 게 더 이상할정도로 가정에서나 학원에서나 학교에나 병원에나 게임하나 정도는 있을 정도로 많이들 하고 계신다.
언젠가 보드게임을 단순히 노는 것으로 때로는 게임이라는 말 때문에 별로 인식이 안 좋았던 때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럴 걱정은 없다, 그만큼 많이들 알려졌고, 누구나 하나정도는 알고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
보드게임의 장르는 다양하여 하고자 하는 교육의 목적에 잘 맞게 활용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기능이 높아 상당히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 또한 심리보드게임으로 특정문제행동도 수정할 수 있다.
요즘의 아이들은 잘 놀지 못한다. 자기들끼리 하라고 게임을 주고 나오면 십분도 못되어 싸운다. 그래서 끝까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 두기도 하고 계속 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잘 놀게 하는 도구, 때로는 져서 화가 나게도 하고 기분 좋게도 한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잘 노는 것을 배우고 지기도 하고 이기는 것을 배우며 게임 도중에 일어나는 나의 감정을 잘 다스리며 지더라도 끝까지 할 수 있는 마음을 키우기도 한다. 계속적인 게임 활동을 통해 자기의 감정을 즐길 수 있는 아이, 마음을 다스리는 아이가 될 수 있다. 크게 본다면 바로 정서지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다.
이제 교육한지 10년이 되어간다. 처음엔 학습에 보드게임을 많이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들고 학습을 위한 보드게임교육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학습뿐만이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상당한 놀이와 정신적 스트레스까지도 치유할 수 있는 도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노인들에게 일자리 창출 보드게임지도사과정도 열며, 재활의 의지가 없는 환자에게 재미와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도 줄 수 있는 것이 보드게임이다.
보드와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
문의 031-383-7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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