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11월 정기상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11월 상영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와 한국 독립 영화, 예술 영화 등을 상영한다.
19일 오후 7시, 천만관객 한국영화 <변호인>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배리어프리 버전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과 해설이 있는 영화를 말하는 것으로 <변호인>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영화배우 정진영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26일 오후 7시에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이 상영된다. 12살 소년, 소녀가 사라지고 이들을 찾는 수색작전을 벌이는 내용으로 브루스 윌리스, 에드워드 노튼, 빌 머레이, 틸다 스윈튼 등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28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박찬경 감독의 다큐드라마 <만신>은 배우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출현해 한국을 대표하는 무당이자 세계가 인정한 굿의 천재 만신 김금화의 삶을 보여준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기까지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이야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상영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1인 최대 4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영화관람 문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031-218-03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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