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국토교통부의 올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8.1%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가운데 전북(20.7%)과 대전(19.4%)에 이어 세 번째로 공실이 많았다. 매장용 빌딩은 11.1%의 공실률로 전국 시도 평균(10.5%)을 간신히 넘겼다.
임대료도 전국 최저수준이다. 도내 오피스 빌딩 임대료는 1㎡당 평균 6,700원으로 전국평균(1만4,800원)에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도내 매장용 빌딩(1㎡당 2만900원) 역시 전국 평균 (3만1,600원)을 크게 밑돌았다.
투자수익률도 하락했다. 올 3분기 도내 오피스빌딩은 0.62%로 전 분기 대비 0.38%p 떨어졌고, 매장용빌딩 역시 전 분기보다 0.33%p 떨어진 0.9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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