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2동주민센터 맞은편 우체국 건물에 자리한 야다하우스는 지난 3월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외진 골목에 자리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이곳은 지하 1층은 동우회, 세미나, 품평회, 문화강좌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한 곳이자 작품 전시 및 판매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3층 야다스튜디오에서는 야다 제품 개발 및 연구가 이루어지고 4층 옥탑에는 야외 바비큐 모임이 가능하며 게스트 룸도 갖추고 있다.
야다하우스는 과학과 아트를 전공한 교수 부부가 만든 공간이다. 부부의 꿈과 경험, 생각, 바람, 느낌을 모아 2개월의 보수공사를 거쳐 모두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전공하고 17년 동안 대학 강단에 섰던 인치희 대표는 “야다하우스가 영감, 창작, 쉼, 공감, 소통, 나눔을 원하는 이들의 집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람들의 전시와 모임 등이 활기차게 이루어지는 문화소통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하 1층 야다 갤러리에 들어가 보니 회색 벽에 디자인 아트 작품들과 현재 예일대학원 석사 과정 중에 있는 인 대표의 딸이기도 한 Jean Kim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특히 전시장 안쪽에는 주방 시설이 돼 있어 요리 강좌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 갤러리는 다양한 목적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대관도 가능하다고 한다.
야다하우스는 현재 오픈 이벤트로 인 대표가 진행하는 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30일에는 싱글섹션 바인딩 노트 만들기, 5월 14일에는 소가죽을 이용한 명함지갑 만들기 등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378
문의 070-8827-3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