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씨의 천일동안이라는 곡, 애절한 가사에 멜로디도 일품이다. 아름다운 곡의 제목이지만 중3(예비고1)에게는 안타깝게도 수능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천일동안 철저한 준비와 전략으로 한걸음씩 끈기 있게 나아간 학생은 원하는 대학입학이라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이고 전략 없이 무작정 보낸 학생은 대입 실패의 참담한 결과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예비고1(중3)은 대학입시까지 남아있는 시한부 시간인 천일동안 어떻게 무엇을 하며 보내야만 가치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지 방법과 전략을 깊이 고민하고 모색해야 한다.
남아있는 천일(千日)을 모두 알차게 원하는 공부를 하며 보낼 수 있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은 접어야 한다. 이것저것 쭉정이 시간을 뺀 알짜의 공부시간은 사실 겨울방학 3번밖에 없다. 여름방학은 너무 짧다. 더위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듯 여름방학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학기 중엔 내신준비와 각종 수행평가 등으로 원하는 공부와 진도를 나아가기는 불가능하다. 결국 겨울방학이 승부처이자 골든타임이다. 특히 예비고1,고1,고2의 세 번의 겨울방학중 이번은 골든타임의 첫 번째 시작이다. 그렇기에 이번 겨울방학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일 수밖에 없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번 방학에 본격적인 공부의 시작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면 나머지 두 번의 겨울방학도 알차게 보내게 될 확률이 크다. 또한 이번 겨울방학을 잘 보낸다는 것은 고등학교에서 맞이하게 될 첫 중간고사의 준비를 철저히 잘해냈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내신의 첫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게 하는 훌륭한 거름이 되므로 대학입시의 모든 과정 중에 예비고1의 겨울 방학은 그 가치에 있어서는 단언코 제일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첫 내신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를 잘 치르게 되면 자신감이 충만해지고 공부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이 작용하여 향후 시험에도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강력한 동기부여와 에너지를 받게 된다.
천일(千日)을 알차게 보내는 것의 핵심은 세 번의 골든타임인 겨울방학을 가치 있고 보람차게 보내는 것이며 그 중 첫째인 이번 겨울방학은 모든 것의 시작이니 예비고1은 1학기 중간고사에 포커스를 맞추고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쳐 이번 방학을 가치 있게 보내야 한다. 예비고1의 겨울방학을 값지게 보낸 제자가 내신과 수능에 실패한 예는 단 한번도 없었다. 수능까지 3년, 천일(千日)동안의 대 장정의 시작은 이번 겨울방학이고 이 60일이 천일을 좌우한다. 지금까지의 좌절과 실패는 잊어라. 대입 전쟁의 시작은 지금부터이고 이번 60일은 역전까지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음을 명심하라.
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