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서 커피만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가 또 있을까? 해마다 세계적으로 총 700만 톤의 커피를 생산하고 4000억 잔을 마실 만큼 커피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료가 되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을 시청할 때만 해도 주인공 고은찬이 꿈꾸는 바리스타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잘 몰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바리스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많이 생겨나면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그 많은 교육기관 가운데 전문적으로 수준 높은 강의를 하는 곳이 과연 얼마나 될까?
유럽/미국 자격증, 큐그레이더 시험기관
커피라고 해서 다 같은 커피가 아니다. 커피 한 잔 속에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커피는 그야말로 환상의 맛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에서는 숙련된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 유럽/미국 자격증을 비롯해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산하 커피품질연구소(C.Q.I)의 큐그레이더 자격 시험까지 치러지고 있다. 또 핸드 드립반, 라떼 아트반, 로스팅(커피 볶는)반, 커핑(커피맛 테스트)반, 창업반 등이 개설되어 있는데 민간자격증인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SCAE), 미국(SCAA)커피협회 바리스타는 공인된 국가인증자격증으로 국내외 어디에서든 통한다. 이런 장점들을 알고 일찌감치 관련학과 진학을 위해 학원을 찾는 고등학생들도 있고 해외취업 준비생, 외식업 종사자, 주부의 경우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 강의는 SCAA, SCAE, Q-Grader, R-Grader 등 커피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주덕 원장과 전문 강사들이 소수 정예 직강으로 커피의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주덕 원장은 “우리 학원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수업을 위해 최신식 라신발리, 라마르조꼬, 프로밧, 기센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전문 라떼아트와 큐그레이더 공부를 하기 위해 우리 학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큐그레이더는 최상급의 커피콩을 구입하고 보관하는 등 로스팅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일을 하며, 현재 전 세계 큐그레이더 중 60%를 차지할 만큼 커피를 아는 사람들에게 큐그레이더는 이미 국내커피시장을 주도하는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 원장의 말에 의하면 얼마 전 이 학원 출신의 최혜림 바리스타가 2015 WCCK 국가대표 라떼아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화제가 되었다는 것. 2012년과 2013년 주 원장이 2015 WCCK 라떼아트 부분에서 결승진출 6위라는 결과를 이룬데 이어 이번 최혜림 씨의 성과는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의 자랑을 넘어서 자부심이 되었다.
“커피, 그 중심에서 라떼아트라는 매력은 예쁜 그림을 넘어 바리스타의 노력과 결과가 그림으로 나타나고 정성이 한 잔의 커피로 표현된다. 그 교육의 중심에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이 우뚝 서려는 포부가 있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031-424-2442
인터뷰-최혜림 바리스타
“WCCK 국가대표 라떼아트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다”
3년 전 대학생 시절, 커피숍에서 파트타이머로 근무하던 중 커피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고 커피에 빠져들게 되었다. 커피의 무한 매력을 느껴 보다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의 주덕 원장님을 만나 오늘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수강생들이 커피의 매력에 빠져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2015 WCCK 국가대표 라떼아트 대회 첫 출전,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의 바리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나에게 큰 부담이 있었다. 수업을 마치고 늦은 시간까지 대회를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 나 혼자만의 도전이 아닌 주덕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본선2위, 결선 4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한국의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해 월드챔피언이 되고 싶은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바리스타의 길을 걷고 싶다. 또 바리스타로서의 삶을 통해 국내의 수많은 바리스타 지망생들이 열정을 더해 방향성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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