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내적으로는 우수 사례관리 기법을 발굴하고 지자체 상호간 공유해 사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여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성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매년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6월부터 의료급여사례관리 특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행복보금자리사업’의 추진과정에서 구미시 행려환자로 병원에 장기입원하고 있던 5명의 행려환자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가족을 만나거나 시설전원 등으로 보금자리를 찾은 사례를 소개했다.
이 사례는 정신병원에 장기 입원되어 방치되고 있는 행려환자 관리의 모범사례인 점과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하여 수급자들의 삶이 더 행복해진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현재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직접 만나 대상자들의 건강상담 및 병원이용 등을 안내하고, 대상자들의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여 의료급여재정안정화와 수급자들의 건강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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